🍃가을 제철 풋고추로 짜지 않고 맛있는 간장 장아찌 만들기
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면 유난히 입맛이 떨어지곤 하죠. 그럴 때 밥도둑처럼 반찬으로 딱 좋은 풋고추 간장 장아찌를 소개해드릴게요. 끓이지 않고 3일 만에 완성되는, 짜지 않고 감칠맛 가득한 저만의 레시피랍니다.
풋고추가 풍성하게 나오는 이 계절, 넉넉히 담아두면 겨울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 Step 1. 풋고추 세척 & 손질
재료
풋고추 4kg
식초 2컵 (종이컵 기준, 약 400ml)
풋고추는 생수에 잠길 정도로 담가주세요.
식초를 넣고 10분간 담근 뒤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식초가 골고루 배도록 중간에 고추를 한번씩 뒤집어주는 센스!
이쑤시개로 고추를 2군데씩 찔러주세요. 양념이 잘 배고 숙성도 빨라져요.
🧄
재료
마늘 300g
양파 2개
풋고추는 수분이 적기 때문에 야채를 함께 넣어야 숙성이 잘 되고 맛도 좋아져요.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숙성 속도를 높여줍니다.
양파는 수분이 많아 장아찌 국물에 풍미를 더해줘요.
🧂
재료 (풋고추 4kg 기준)
식초 1L
일반 소주 1.5L (16.5%)
진간장 1.5L
멸치 육수 1L
흑설탕 1kg
※ 풋고추 2kg 기준이면 양념은 반으로 줄여주세요.
양념장은 끓이지 않고 바로 사용하므로, 식초와 소주가 방부제 역할을 해줘요.
진간장은 간과 색을 잡아주고
멸치 육수는 담백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흑설탕은 단맛뿐 아니라 풋고추의 쓴맛을 잡고 수분을 빼주는 역할도 해요
💡 설탕은 반드시 녹여서 넣어주세요! 그래야 숙성이 빠르고 맛도 깔끔해져요.
🏠 Step 4. 실내 숙성 3일
통에 풋고추부터 차곡차곡 담고, 손질한 야채를 올려주세요.
준비한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수분이 적은 고추이기 때문에 양념과 야채는 넉넉하게!
고추가 많다면 물을 담은 페트병으로 눌러 숙성시켜주세요.
💡 하루 숙성 후, 고추를 안쪽으로 넣어가며 자주 뒤집어주면 숙성이 더 빨라져요.
❄️ Step 5. 3일 후 완성 & 냉장 보관
3일간 실내 숙성 후 확인해보면, 노르스름하게 잘 익은 풋고추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냉장 보관하면 봄까지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그냥 드셔도 좋고, 먹기 좋게 썰어서 밥 반찬으로 내면 금세 그릇이 비어버릴지도 몰라요 😋
💚 마무리하며
짜지 않고,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풋고추 간장 장아찌! 가을철 별미로 꼭 한 번 담가보세요.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서 여러분께도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좋아요와 댓글로 소통해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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